창업/90일 창업 17

[90일 창업_017] Day90. 창업 실패의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1. 큰 바위를 움직이게 하는 방법 필자는 관성이 아주 큰 편이다. 현재의 상태를 바꾸는 것은 많은 에너지가 들지만, 바꾸기만 하면 바뀐 상대로 쭉 가곤 한다. 그래서 뭔가를 제대로 시작하면 꾸준히 성실하게, 될 때까지 오랜 기간 묵직하게 실행한다. 제대로 시작한 것들은 대부분 좋은 결과물을 만들곤 했다. 그런데 여기에는 전제가 있다. 그냥 시작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시작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냥 시작하는 것은 대부분 필자를 움직이지 못한다. 필자의 관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를 움직이게 하려면 보통의 방법이 아니라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 위 사진과 같이 큰 바위를 민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바위가 움직일까? 이 상태로는 90일 이내에 바위를 움직이게 할 수 없어..

창업/90일 창업 2023.07.12

[90일 창업_016] Day58. 팀원간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해결하는 법

1. 10년 전의 수업에서 깨달은 커뮤니케이션 비법 10년 전, 대학교 때 들었던 교양 스피치 수업이 기억난다. 첫 시간에 사람의 말이 얼마나 전달이 되는지를 깨닫기 위해 2인 1조를 이룬 뒤, 시각적으로 공유할 수 없도록 조원과 등을 맞대고 앉는다. 역할에 따라 한 명은 오더를 내리고, 한 명은 듣기만 한 내용으로 오더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고는 미리 나눠준 A4용지 한 장을 오더에 따라서 접거나 찢어서 모양을 만든다. 오더를 하는 사람도 동시에 수행한다. 얼핏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아'다르고 '어'다른 정도가 아니라 너무 심각하게 달랐다. 오더가 끝나고 서로의 종이 결과물을 살펴보면서 너무 놀랐다. 두 개의 종이가 맘대로 접은 것처럼 달랐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

창업/90일 창업 2023.06.09

[90일 창업_015] Day30. 내 열정과 의지는 쓰레기다.

1. 가장 게으르다고 하는 사람이 가장 부지런한 사람이다. 친한 지인은 자신이 항상 게으르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분은 스타트업을 경영하면서 빌딩 개발사업을 별도로 하고, 지인들과 자주 모이며, 주말에는 농구 동호회를 3개를 운영한다. 스타트업 경영만 해도 시간과 에너지를 엄청나게 필요로 하는데, 다른 사업들이나 모임까지 챙기면서 본인은 게으르다고 표현한다. 필자도 필자 스스로가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부지런히 할 수 있는데도 안 했기 때문에 필자가 게으르다고 판단한 것이 가장 크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필자에게 "네가 게으른 사람이면 다른 사람들은 대체 뭐냐"라는 말을 항상 듣곤 한다. 필자가 위의 지인을 보면서 드는 생각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필자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고, 가끔 야근하..

창업/90일 창업 2023.05.12

[90일 창업_014] Day26. 실행의 원리

시작이 반이다. 창업에 있어서 A부터 Z는 실행력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머릿속에서 생각만 해서는 이뤄지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결국 실행, 실행이다. 그런데 실행도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냥 무작정 실행한다고 생각하면 막상 이뤄지는 것이 없다. 누군가를 매일 만난다든지, 모임을 만든다든지, 데드라인을 준다든지 등의 방법을 써야 한다. 그래야만 무엇이 일어난다. 그래서 필자가 창업부트캠프라는 교육을 굳이 수강했다. 그동안 혼자서 실행하려고 하니 되지 않았던 것들이 교육을 듣는다는 이유만으로 실행이 되기 때문이다. 이 교육과정을 듣는 5일 동안은 아무리 적게라도 하루 30분 이상 창업에 할애했다. 이 작은 변화가 마중물이 되어 큰 물줄기로 변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교육과정이 매우 의미..

창업/90일 창업 2023.05.08

[90일 창업_013] Day25. 팀원들이 대표처럼 일할 수 있게 만드는 법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동기부여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잘한 사람이나, 못한 사람이 크게 차이가 없었고, 이는 잘하려고 하는 마음을 꺾기에 아주 충분했다. 특히 이런 상황은 안정적인 회사에서 많이 벌어진다. 그래서 필자는 회사에 재직하는 동안 사장님과 본부장, 부서장님에게 그런 의견을 많이 전달했다. 실적을 내는 부서와 그렇지 않은 부서를 분리하여 실적을 내는 부서에는 성과평가가 명확하게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업계에서 고여있던 사람들은 변화를 원하지 않았다.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의 니즈가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 그래서 필자가 조직을 운영한다면 조직을 두 그룹으로 나누려고 한다. A : 내가 하는 만큼 가져가고자 하는 사람들 B : 안정적이고 실적에 압박을 받지 않는 사람..

창업/90일 창업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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