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2

[90일 창업_016] Day58. 팀원간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해결하는 법

1. 10년 전의 수업에서 깨달은 커뮤니케이션 비법 10년 전, 대학교 때 들었던 교양 스피치 수업이 기억난다. 첫 시간에 사람의 말이 얼마나 전달이 되는지를 깨닫기 위해 2인 1조를 이룬 뒤, 시각적으로 공유할 수 없도록 조원과 등을 맞대고 앉는다. 역할에 따라 한 명은 오더를 내리고, 한 명은 듣기만 한 내용으로 오더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고는 미리 나눠준 A4용지 한 장을 오더에 따라서 접거나 찢어서 모양을 만든다. 오더를 하는 사람도 동시에 수행한다. 얼핏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아'다르고 '어'다른 정도가 아니라 너무 심각하게 달랐다. 오더가 끝나고 서로의 종이 결과물을 살펴보면서 너무 놀랐다. 두 개의 종이가 맘대로 접은 것처럼 달랐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

창업/90일 창업 2023.06.09

[90일 창업_009] Day7. 사업 전략 구상과 이상적인 팀원 그려보기

1. 전략이 없다는 게 전략입니다. 필자는 무계획형이다. 여행을 가도 사업을 해도 일단 지르고 수습한다. 그러면 어떻게든 살아져 왔기에, 그렇게 35년을 살아왔기에 계획을 착착 세워서 진행하는 것이 아직도 매우 어렵다. 보통 무계획형이 아니라 무계획의 끝판왕이다. 무계획의 단적인 사례를 두 가지 꼽자면, 인도 여행과 첫 번째 창업이다. 인도 여행은 군 입대 전, 훈련소에 들어갈 때까지 2주가 남은 시점이었다. 당시에는 건축학도였기 때문에 선진 건축인 유럽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그래서 열심히 과자를 파는 알바를 하며 돈을 모았다. 하필이면 그 당시에 금융을 공부한답시고 주식에 몰빵 했다가 반토막이 나버렸다. 아직도 기억나는 종목, 코데즈컴바인이다. 아마 필자가 들어간 지점이 저기 어느 고점 부근이었을 것..

창업/90일 창업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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