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7

[90일 창업_002] Day1. 사업 준비 : 아주 현실적인 계획

1. 아주 현실적인 계획의 역설 필자는 현재 금융권 회사에 재직 중이며 입사한 지 5년 차, 대리로 재직 중이다. 작년 원천징수 기준으로 8,400만 원쯤 됐으니 연봉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목표를 정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필자의 26살 당시의 첫 직장은 연봉이 3,000만 원 수준으로 당장 때려치워도 그 정도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허들이 너무 높아진 탓에 1억을 벌어도 부족할 판국이었다. 어떻게 보면 필자에게 현실적인 계획은 초기 창업가로서는 비현실적인 계획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목표를 세웠다. 아주 현실적으로. 1억, 1억을 벌자 왜냐면 필자는 직장을 다녀도 그 정도에 근사한 돈은 버니까 말이다. 특히나 올해 중순에 과장으로 진급할 예정이라 1억이 넘을..

창업/90일 창업 2023.04.13

[90일 창업_001] Day1. 사업 준비 : 마인드셋

1. 창업무새 필자는 창업무새(창업+앵무새)다. 맨날 입으로 창업한다고 부르짖지만 실제로는 창업한 지 너무 오래됐다. 벌써 8년 전이니까 말이다. 잠깐 머무르겠다고 들어온 회사에서 5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다 보니 창업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창업을 실행하기 어려웠다. 부끄럽게도 저번 글이 '현실적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방법'이었는데 필자는 그 방법은 알지만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려 5년 동안 말이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그냥 시간을 보내면 마음이 불편했다. 숙제가 있는데 숙제를 하지 않고 놀면 마음 한편에 부담이 계속 가있는 상태인 것처럼 필자는 그렇게 5년을 살았다. 끊임없이 창업한다고 주변에 협박(?) 해 오면서 말이다. 2. 영감을 받다(1) : 스트레스 그렇다고 필자가 창업 때..

창업/90일 창업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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