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주 현실적인 계획의 역설 필자는 현재 금융권 회사에 재직 중이며 입사한 지 5년 차, 대리로 재직 중이다. 작년 원천징수 기준으로 8,400만 원쯤 됐으니 연봉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목표를 정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필자의 26살 당시의 첫 직장은 연봉이 3,000만 원 수준으로 당장 때려치워도 그 정도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허들이 너무 높아진 탓에 1억을 벌어도 부족할 판국이었다. 어떻게 보면 필자에게 현실적인 계획은 초기 창업가로서는 비현실적인 계획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목표를 세웠다. 아주 현실적으로. 1억, 1억을 벌자 왜냐면 필자는 직장을 다녀도 그 정도에 근사한 돈은 버니까 말이다. 특히나 올해 중순에 과장으로 진급할 예정이라 1억이 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