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게으르다고 하는 사람이 가장 부지런한 사람이다. 친한 지인은 자신이 항상 게으르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분은 스타트업을 경영하면서 빌딩 개발사업을 별도로 하고, 지인들과 자주 모이며, 주말에는 농구 동호회를 3개를 운영한다. 스타트업 경영만 해도 시간과 에너지를 엄청나게 필요로 하는데, 다른 사업들이나 모임까지 챙기면서 본인은 게으르다고 표현한다. 필자도 필자 스스로가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부지런히 할 수 있는데도 안 했기 때문에 필자가 게으르다고 판단한 것이 가장 크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필자에게 "네가 게으른 사람이면 다른 사람들은 대체 뭐냐"라는 말을 항상 듣곤 한다. 필자가 위의 지인을 보면서 드는 생각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필자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고, 가끔 야근하..